"트럼프? 김정은?"초등생 아들과 친구들이 '둘 중 한 명 뽑기' 놀이를 했다. 두 사람 이름을 대고 좋아하는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예인들을 비교하다 갑자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름을 올렸다. 한데 5명 중 4명이 동시에 외쳤다. "김정은!" 동맹국 대통령 대신 북한 독재자를 선택한 것이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남북 정상회담이 동심(童心)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이리라.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에선 한술 더 뜬다. 김정은에게 '귀엽다' '인상 좋다' '그동안 오해했다'는 옹호 글이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