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제출했던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두 달 만에 거둬들였다. 민 의원은 4일 "당과 유권자의 뜻에 따라 사직을 철회하고 의정 활동에 헌신하겠다"며 "두 달 치 세비는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했다.민 의원이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3월 사업가로 알려진 한 여성이 10년 전 자신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직후였다. 당시는 '미투(Me Too)' 불길이 정치권으로 번진 때였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 등의 성추문이 잇달아 불거졌다. 민 의원은 곧바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