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D-1이다. '과거 70년 동안 이루지 못한 성과가 이번 회담에서 나올 것'이라는 고대(苦待)와 '북한은 변하지 않았고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북한 핵 포기 불가론의 주요 근거는 갖고 있던 핵을 폐기하거나 핵이 원래 없어 정권이 몰락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이 일찍 핵 개발에 착수해 핵을 갖고 있었더라면 미국의 침공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2003년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핵 포기를 선언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까지 정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