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4일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 메뉴 중에는 '남해 통영산 문어냉채'가 포함됐다. 메뉴 선정 배경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뜻을 담았다"며 이 음식이 작곡가 윤이상의 고향 특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윤씨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등과 동급의 통일운동가로 평가한 것이다.하지만 윤씨는 '세계적 작곡가'란 평가와 '친북 예술인'이란 비판이 엇갈리는 인물이다. 윤씨는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