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기식 금감원장의 행위 중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며 "피감 기관 지원 해외 출장이 당시 의원들 관행에 비춰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만두게 하겠다는 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이날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김 원장 경질을 요청했을 때도 문 대통령은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김 원장에 대해선 외유성 출장 문제로 시작됐지만 이젠 그 수준을 넘었다. 김 원장은 19대 의원 임기 만료 직전 자신이 받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