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극한 직업'이다. 지난 18일 밤 경기에 교체 투입돼 골을 넣었다. 승리를 기뻐할 겨를도 없이 경기가 끝난 지 두 시간 만에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잠시 눈을 붙인 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시간 30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중국 광저우로 날아갔다. 중국 땅을 밟은 게 20일 오전 6시였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시 3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비행기를 갈아타고 최종 목적지인 중국 난닝에 도착했다. 해는 이미 중천에 떠 있었다.시차를 고려하면 하루 반 동안 이동한 거리만 7443마일(약 1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