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을 따고도 소감은 "죄송합니다"뿐이었다. '노선영 왕따 스케이팅' 논란으로 비난받았던 김보름(25)은 24일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일본의 다카기 나나(8분32초87)에 이어 2위(8분32초99)로 들어왔다. 경기 중반까지 중·하위권을 달리다 10바퀴째부터 서서히 속도를 끌어올렸고, 15바퀴째 3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16바퀴째엔 강점인 막판 스퍼트로 2위로 달리던 네덜란드의 이레인 슈텐(8분33초02·동메달)을 제쳤다.김보름은 동료 박지우가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이날 혼자서 결승 레이스를 펼쳤다. 외국 선수들의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