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의 다크호스다.태국 최고 인기 구단이라는 '입지' 때문 만이 아니다. 관문인 수도 방콕에서 차량으로 5~6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도착할 때부터 진이 빠진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느긋한 경기를 예상하던 원정팀들은 경기 당일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주눅이 들기 일쑤였다. 신바람을 내는 부리람의 역습에 무너지기 일쑤였다. 때문에 태국 원정은 언제나 '조심 또 조심'을 되뇌여야 했다.부리람으로 향한 제주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1주일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