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대 청춘들도 '명절 증후군'을 겪는다. 미혼자들은 "결혼 언제 하느냐" "취업 준비 잘 돼 가느냐"는 얘기가, 기혼자들은 "애 언제 낳느냐"는 말이 스트레스다. 잔소리가 싫어서가 아니다. 어른들의 속 모르는 타박이 더 괴롭다. 청춘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불가피하게 '나중의 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얼마 전 30대 초반 후배 부부에게 "아기는 안 낳느냐"고 했다가 "집 사느라 낸 대출 때문에 아기는 꿈도 못 꾼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랬다.알만한 기업에 다니는 이 부부의 월 소득은 둘이 합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