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다치거나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해 11월 15일 포항 지진(규모 5.4) 이후 발생한 91차례 여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본진(本震) 뒤에 오는 여진(餘震)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감소한다. 그러나 이번 여진은 본진 발생 석 달 뒤에 가장 강한 규모여서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지진 전문가들은 말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분 3초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점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