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은 935년 고려 태조 왕건에 항복했다. 신하가 된 왕은 수도 경주를 떠나 개성 인근에 살았다. 경순왕은 망국의 한을 달래려고 날이면 날마다 근처 높은 언덕에 올라 임진강 너머를 바라봤다. 후에 경순왕은 경주가 아니라 임진강 인근에 묻혔다.경기 파주시는 나라를 잃은 왕의 한 맺힌 사연이 담긴 임진강을 둘러보는 황포돛배를 다음 달 30일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황포돛배는 한강 이북지방 등 임진강 일대를 다니던 배를 말한다. 2004년 처음 운영됐으나 선착장 부지(60 30㎡)가 군부대 소유여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