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이상학 기자] "이런 외국인선수 또 없다". 삼성 2년차 외인 타자 다린 러프(32)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맹훈련에 들어갔다. 2월 중순 뒤늦게 계약해서 합류한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 몸을 완벽히 만들고 합류한 2년차 캠프는 힘이 넘친다. 나머지 훈련까지 소화하는 모습에 삼성 관계자는 "좋은 성적 낸 외국인선수가 저러기 쉽지 않다"고 성실함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러프는 지난해 134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