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인기가 대단하다.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마감되었다. 반가운 일이다. 가장 큰 단점으로 여겨졌던 주행 거리도 대폭 향상돼 400㎞를 웃돈다. 서울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 공해도 거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충전소의 수와 충전 시간이다. 이 문제는 우리보다 큰 전기자동차 시장을 가진 중국에서 먼저 불거졌다. 중국은 도로 100㎞당 4개의 충전소, 충전소당 25개의 충전기로 계산할 때 2020년까지 우리 돈 81조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충전소 설치를 정부가 주관하는 우리도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