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4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남측과 합의했던 남북 합동 문화공연을 29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밤 10시 10분쯤 남북 고위급 회담 북측 단장(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통보했다.북한은 통지문에서 "남측 언론들이 평창올림픽과 관련, 우리(북)가 취하고 있는 진정 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내부의 경축 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앞서 남북은 지난 17일 실무 회담을 통해 금강산 남북 합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