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은 28일 "1층 응급실 내 탈의실 겸 탕비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며 "(합선 등) 천장 배선에 이상이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탈의실 천장에는 보온을 위해 두께 10㎝ 스티로폼이 설치돼 있었다.이런 세종병원 화재의 특성과 관련, 병원 건물의 불법 개조·활용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병원에서 5~6m쯤 떨어진 별관에는 요양병원이 있다. 병원 측은 왕래가 쉽도록 두 건물 사이 골목에 지붕과 유리벽이 있는 연결 통로를 만들었다. 화재가 처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