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쯤 서울역 앞.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하기 위해 출발할 서울역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경찰은 서울역 주변과 내부에 9개 중대 720명을 배치해 삼엄한 경호를 펼쳤고, 서울지방철도경찰대도 ‘서울역 비상동원’ 근무 체제에 따라 일요일 평시 근무 인원 7명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69명을 배치했다. 여기에 수백명의 취재진과 시민들까지 몰리면서 서울역 일대에선 엄청난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 수사과 당직팀장은 “어제 철야 근무를 선 인원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