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해 최고 경제·경영 서적으로 꼽은 책은 워싱턴포스트 에이미 골드스타인 기자가 쓴 '제인스빌(Janesville)'이다.제인스빌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작은 도시. 우리나라 의정부시만 한 땅(면적 89㎢)에 6만4000명이 산다. 골드스타인이 이곳을 주목한 것은 자동차 회사 GM 때문이다.제인스빌엔 GM 조립공장이 있었다. 1919년부터 지역을 먹여살렸다. 그런데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GM은 2008년 이 공장을 폐쇄했다. 80년 만이었다. 여파로 제인스빌에선 90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