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작년 11월 말 이후 두 달 가까이 대외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대사관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최악의 북·중 관계 때문에 활동 반경이 축소된 때문으로 보이지만,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 표시라는 분석도 나온다.지 대사의 대외활동은 지난해 11월 17일과 20일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오갈 때 공항에서 그를 배웅·마중한 게 마지막이었다. 그 사이 두 차례 정도 지 대사가 모습을 드러낼 만한 공식행사가 있었다. 작년 12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