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피해자 치유금으로 내놓은 10억엔(약 100억원)이 한·일 간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8~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파기·재협상은 하지 않고 10억엔을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고 했다. 일본이 출연한 10억엔과 별도로 우리 돈으로 같은 금액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받은 돈은 한 푼도 쓰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는 걸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일본은 기존 위안부 합의에 거스른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일이 10억엔을 놓고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