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일본 도쿄의 번화가 롯폰기(六本木)에 있는 후지필름 본사. 건물 3층의 사내 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에는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 피부, 직경 1㎜의 초소형 내시경 렌즈, 방사선 진단 보조약, 피부 재생 화장품 등 후지필름의 혁신 제품 50여 개가 전시돼 있었다. 하지만 정작 후지필름의 상징인 필름 제품은 내열필름 등 3개가 전부였다.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후지필름의 주력이었던 필름 시장은 아예 사라졌지만 이 회사는 올해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낼 전망이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