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37)가 정들었던 두산을 떠나 kt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kt는 4일 니퍼트와 총액 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kt는 당장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KBO리그에 잔뼈가 굵은 니퍼트를 영입한 건 최선의 선택이었다. 아울러 두산 사령탑 시절 니퍼트와 함께 했던 김진욱 감독이 있다는 게 결정적 이유가 됐다.아직 메디컬 체크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지만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다면 kt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