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마운드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는 SK가 세 명의 유망주 투수를 군에 보낸다. 비록 1군의 벽을 뚫는 데는 실패했지만, 팀은 2년의 시간이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SK는 최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자 명단에 좌완 김정빈(24)과 우완 김찬호(21)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우완 이건욱(23)이 공익근무로 입대한다.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이건욱은 상무 전형도 염두에 뒀으나 막판에 공익근무를 선택해 상무의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됐다.세 선수는 지난해 SK 퓨처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