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두렵다.덕담을 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우울한 얘기로 새해를 열려니 마음이 많이 무겁다. 지난해 우리는 중국의 결코 대국답지 않은 몽니에 홍역을 치렀다. 우리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하고 나서도 중국 지자체들이 한국 단체 관광을 허락하느니 마느니 우리 상인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중국의 저열함에 얼마나 더 휘둘려야 하나 안타깝다.10여년 전 중국과학원 초청으로 베이징 학술대회에 참가했을 때였다.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 숙소에 돌아와 보니 누가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중국과학원 동물학연구소의 젊은 연구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