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금융권에 '셀프 연임' 논란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은행처럼 특정 대주주가 없는 금융회사에서 조직을 장악한 CEO(최고경영자)가 1인 지배체제를 구축한 뒤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고 너무 손쉽게 연임·재연임에 나선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셀프 연임이란 용어는 지난달 2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사 최고경영자들이 자기와 경쟁할 사람을 없애고 연임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CEO로서 책무 유기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꺼냈다. 보름 뒤인 지난 13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금융지주회사 회장 후보군을 구성하는 데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