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9일 박승춘 전 보훈처장이 보훈처 공무원들과 관련 단체들의 비위에 대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박 전 처장이 보훈처가 감독하는 재단·공제회 등을 둘러싼 5가지 비위 의혹을 조치 없이 내버려둬 직무를 유기했다는 것이다. 예컨대 '함께하는 나라사랑' 재단의 전직 이사장 등이 29억원대 배임·횡령을 저질렀는데 감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박 전 처장은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반대해 현 여권과 수차례 갈등을 빚었던 사람이다. 그런 인물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