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이 금한령(禁韓令)을 일부 해제했다. 1년 이상 계속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를 푼 것이다. 한국은 반색했다. 이제 문제가 다 해결되기라도 한 듯 반기면서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일부 언론은 '유커의 귀환' 이라며 환영했고, 보따리상들이 늘어선 면세점 대기 줄 사진을 찍어 마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대대적으로 몰려오기라도 한 듯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그러나 금한령은 겨우 반의 반만 해제됐을 뿐이다. 변죽만 울렸지 실속은 없다. 우선 중국 내 관광객의 출발 지역을 베이징·산둥 2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