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보낸 영상 축전에서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베트남전 참전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셈인데, 베트남인들은 이 말을 어떻게 들었을까.지난 1일 외교부 공동 취재단과 만난 베트남 외교아카데미의 또아인뚜언〈사진〉 대외정책전략연구소 부소장은 "(한국과 베트남 사이) 과거에 있었던 일은 과거의 일일 뿐"이라며 "과거에 있었던 일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실히 알고 있지만 (이는 과거로) 남겨두고 미래로 향하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