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경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다수 시장 전문가는 내년까지는 반도체 호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지난 10월 이후 삼성증권과 세계적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등이 잇따라 반도체 시장에 대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공격적인 증설 경쟁으로 인해 반도체 호황을 이끌었던 공급 부족이 곧 해소된다는 것이다.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