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아프리카 잠비아 일대에 서식하던 코뿔소 뿔은 끝이 뭉툭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코뿔소의 온전한 뿔을 대량으로 밀수하는 북한 외교관과 밀렵꾼으로부터 코뿔소를 지키기 위해 뿔 끝을 일부러 잘랐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근무했던 한 탈북 외교관은 "당시 코뿔소 뿔은 단검(短劒) 손잡이용으로 중동 부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뿔이 뭉툭하면 상품성이 떨어져 밀렵이 줄 것이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북한은 뭉툭한 뿔을 한약재로 중국·대만·홍콩에 비싸게 팔았다. 지난달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그동안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