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노래싸움-승부'는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노래축제였다. 매주 노래 잘하는 비 가수들이 등장해 폭풍 성대로 명승부를 펼쳐 듣는 이들을 귀 호강시켰다. 결과는 갈렸지만 누가 이기고 지든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했던 것이 승부의 매력이었다. 무려 9개월 동안 금요일 저녁 짜릿한 노래 대결로 안방극장을 전율케 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승부')가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첫 방송하고 숨가쁘게 달려왔다. 무려 9개월 동안 짜릿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