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 지금 당장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의당 지지는 다음에 해도 된다"고 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심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 명동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될 사람 밀어줘서 찍은 대통령, 지금 어디 가 있느냐"며 "국민이 수십 년 동안 될 사람 밀어줘서 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어디로 안내했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 "너무 약하다"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지난 60년 체제를 바꾸는 대전환기에 치르는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