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포수 허도환이 연장 10회초 결승홈런을 때려냈다. 3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 8-8로 팽팽하던 연장 10회초 8번 허도환은 1사후 SK 5번째 투수 박정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첫홈런. 한화는 불펜을 풀가동한 난타전끝에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전날 9회 역전에 성공, 6대5 1점차 승리, 이날 역시 연장 접전끝에 9대8로 이겼다.김성근 한화 감독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송은범이다. 송은범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잘 해줬다. 오늘 타자들이 잘 해줘서 경기를 이겼다. 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