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복식조' 이정우-최원진(보람상조 할렐루야)이 슬로베니아오픈 남자복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정우(33)-최원진(28)은 30일 밤(한국시각) 슬로베니아 오토세크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챌린지 슬로베니아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헝가리 난도 에크세키-아담 츠디조를 3대0(11-4, 11-8, 11-5)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8강에서 스페인의 프란 코지치-알바로 로블스조를 3대0으로 꺾었다. 4강에서 스웨덴의 옌스 룬트크비스트, 욘 페르손조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파죽지세였다. 이정우-최원진조는 농심에서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