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충체, 우충원 기자] '치질'로 연기됐던 타이틀 매치서 김수철이 승리했다. 김수철이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수철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8 밴텀급 타이틀전서 김민우를 상대로 심판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로 승리했다. 원래 둘의 대결은 지난해 10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민우가 치질 수술로 최소 1개월 동안 훈련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로드FC는 일정을 연기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대결이 성사됐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