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한 번이라도 과도하게 받으면,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 11년치에 피폭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김무영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전국 건강검진 기관 296곳의 검진 항목별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기본 항목'만으로 검진을 받으면 평균 2.49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각 검진 기관의 홈페이지에 나오는 검진 프로그램에 따라 흉부 엑스레이 0.02mSv, 유방촬영술 0.27 mSv, 흉부 CT 8mSv 등 항목별 방사선 노출량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문제는 검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