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로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단순히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초(超)지역적 분쟁으로 확전(擴戰)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군 합참의장이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이날 워싱턴D.C의 신미국안보센터(CNAS) 주최로 열린 ‘차세대 국방 어젠다’ 세미나에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과 사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고 있어 한반도에서의 무력 충돌은 단순히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수년 전만 해도 한반도에서의 분쟁은 한반도에 한정된 분쟁이라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