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늘 개성공단에서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한다.
회담 의제로는 우리 측이 희망하는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북측이 주장하는 '금강산관광 재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우리측 제1차 남북당국회담 대표단은 11일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다.
이번 당국회담의 수석대표를 맡은 황부기 통일부차관은 출발에 앞서 "남북 간 여러 가지 협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용표 통일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