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계약이었다. 한화가 극적으로 내부 FA 선수들을 잔류시켰다.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3), 최고령 포수 조인성(40)을 우선협상기간 마지막 날 마감시한 직전 사인을 한 것이다. 12시 자정 마감을 앞둔 11시58분께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즉시 KBO에 계약 서류를 팩스로 보내 마감시한을 넘기지 않을 수 있었다. 한화는 내부 FA 김태균·조인성과 무난하게 재계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선수 모두 중량감 있는 스타 선수들이지만 팀에 대한 충성도와 애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