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힘차게 새해를 연다. PGA 투어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18야드)에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한다. PGA 투어 2019~2020시즌은 지난 9월 막을 올렸지만, 11월 RSM 클래식 이후엔 대회를 치르지 않았다. 총상금 670만달러의 이번 대회가 신년 개막전인 셈이다.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엔 2019년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다. 출전 자격을 가진 41명 중 34명이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타이거 우즈(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