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동해고속도로 경주 외동 터널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이후 8일 만이다.24일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쯤 한양대역 인근 왕복 6차선 도로를 달리던 BMW BMW 535i GT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엔진룸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에 따르면 운전자는 주행 중에 차에서 타는 냄새와 보닛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한 뒤 차를 세웠다. 이후 인근 고등학교 경비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불은 3분 만에 진화됐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