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21일 "특정 정치 사상 주입이 없었다"는 서울 인헌고 특별장학 결과를 발표하자 ‘정치 편향 교육 논란’을 제기한 인헌고 학생들과 교육계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인헌고 학생들은 "인헌고 일부 학생들이 '친일적' 발언을 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진보 성향 조희연 서울교육감에 대해서는 "정치 공범" "교육자 자질이 없다"고 비난했다.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가해자 측인 인헌고와 피해자 측인 학생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사실 가해자 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