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국내·외로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최근 같은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정부가 관련 기업 지침안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직장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최종 지침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내년 6월부터 대기업이, 2022년 4월부터는 중소기업이 각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대응을 의무화해야 한다. 2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일본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노동정책심의회는 △다른 노동자의 앞에서 큰 소리로 위압적으로 힐책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