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들이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장 답사에 나선다. 울산시민단은 16일과 오는 23일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일원을 현장답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청을 출발해 천전리 각석에서부터 공룡발자국 화석을 둘러보고 반구대암각화와 반구서원, 집청정, 모은정 등을 거쳐 암각화박물관까지 3km 정도 구간을 걸어서 이동한다. 답사 해설은 김경진 울산 암각화박물관장이 맡는다. 16일에는 반구대암각화 전망대에 기존 망원경 외에 디지털 망원경 1대가 시험 운영에 들어가 반구대암각화를 좀 더 세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