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사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최근 승합차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논란으로 불거진 혁신 산업과 기존 산업간 갈등과 관련, "혁신가에게 혁신의 결과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줘야겠지만, 혁신가들도 그로부터 얻는 이익을 혁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한 분야에 계신 분들과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정부의 정책과 제도는 갈등을 관리해야한단 이유로 혁신 속도를 늦추는 쪽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