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회 정의 수호자(social-justice champion) 행세를 하더니만, 홍콩 문제 앞에서는 양심을 저버렸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의류 기업 나이키를 향해 "눈 앞의 이익만 좇고, 부조리한 검열이나 억압에 너무 쉽게 고개를 돌린다"고 일갈했다. 펜스 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가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연 ‘미국과 중국 관계의 미래’ 강연에서 나이키가 중국 편을 들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나이키는 그간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