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견제는 내가 다 받고 다른 선수들이 잘치면 되죠."포스트시즌을 할 때 가장 주목받는 타자는 당연히 팀의 4번타자다. 4번타자가 잘치면 당연히 팀 사기가 오르고 강한 타선이 만들어진다. 당연히 상대편에서는 경계해야하고 막아야하는 타자다.이번 한국시리즈에선 두산의 김재환과 키움의 박병호의 4번타자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김재환의 경우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허리 담증세로 3차전부터 출전하지 못했고, SK의 우승을 벤치에서 쳐다만 봤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위해 한방을 때려줄 것인지에 관심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