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 자신의 딸(28)에 대한 과도한 취재를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딸 이야기를 하면서는 눈가에 물기가 맺히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 남성 기자들이 밤 10시 심야에 딸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 앞에 와서 문을 두드린다. 그럴 필요가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딸이 포르쉐를 탄다는 일부 유튜버 주장 등을 거론하며 "언론에서 명백한 허위 사실인줄 알면서도 고의로 비판하고 공격한다. 도를 넘었다"면서 "특히 (그러한 보도가) 딸과 관계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