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아이콘'의 전(前) 멤버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구매 의혹을 검찰과 조율 끝에 경찰이 수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2016년 8월 용인동부경찰서가 비아이의 지인인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할 당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회유·협박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할 방침이다.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을 경찰이 조사하게 된 것이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같은 의혹들을 신고했다. 권익위는 자체 조사를 벌인 뒤 A 씨가 검찰에서 조사받기를 원하는 점 등을 들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