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2)과 KIA 타이거즈의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31) 등 5명이 8월 최고 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린드블럼과 양현종, 배제성(23·KT 위즈), 호세 페르난데스(31·두산 베어스),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8월 MVP 후보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린드블럼은 7월에 이어 8월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8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한 린드블럼은 패배없이 4승을 수확했고,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