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집안 전체가 난리"라면서 "저의 배우자나 어머니가 수사를 받아야 하는데 변론에 대해 검토도 해주고 의견도 써주고 싶다"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이날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거취 판단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어 "딸도 위로해주고 싶다. 어디 데려가서 쉬게 해주고 싶다"며 "제 동생과 이혼한 전 제수씨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저희 집안에 시집와서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이혼 후에도 힘들었는데 이제와 또 너무 고통스러울 ...